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07년 매실주시장 1위에 오른 매화수는 이후 계속 성장해 2012년에는 매실주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성장률 수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전년대비 3.2%, 2011년에는 3.8%, 2012년에는 9.2%, 2013년에는 6.3%씩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2013년 대비 23.2%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부터 인기를 얻은 매화수는 입소문을 타고 지방으로 확산돼 지난해에는 지방에서 판매가 45%가량 늘어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화수의 산뜻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여성층과 저도주 선호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매실주 시장의 대표 주자로 합리적인 가격, 좋은 원료 고품질의 매화수로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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