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아미치가 이탈리안 요리 참맛 알린다
알리아미치가 이탈리안 요리 참맛 알린다
  • 신지훈
  • 승인 2015.02.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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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아미치-장순기 대표

서대문역 사거리에 위치한 정통이탈리안 레스토랑 ‘AGLI AMICI(알리아미치)’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 특성을 골고루 반영한 맞춤형 메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합리적인 가격이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 방문이 부쩍 늘은 것.

이탈리아어로 친구들이란 뜻의 알리아미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특유의 높은 문턱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6월 오픈했다. 알리아미치의 콘셉트는 ‘좋은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장순기 알리아미치 대표<사진>는 “이탈리안 요리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며 “친구, 연인, 가족, 직장인 등 어떤 관계의 고객이라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화를 표방하지만 알리아미치의 서비스는 일류 호텔 부럽지 않다. 홀서빙 담당자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수시로 점검한다. 셰프에게 고객의 피드백을 전달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 또한 와인전문가가 추천하는 와인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하고 있다.

알리아미치에서 사용되는 모든 해산물은 장 대표가 직접 고른다. 수산물한정식 ‘사조미가’를 운영하고 있는 장 대표의 손길 때문에 해산물파스타는 깊고 풍부한 맛으로 대표 메뉴가 됐다. 합리적인 세트 메뉴도 인기다. 샐러드와 파스타&리조또, 피자, 음료가 제공되는 ‘즐거운 2인 세트’와 ‘정겨운 3인 세트’, ‘행복한 4인 세트’가 런치와 디너에 제공된다. 디너에는 스테이크 세트가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주 토, 일요일에는 세트메뉴 주문 고객에 한해 파스타와 피자 무한리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주중에는 런치메뉴를 맛보기 위한 직장인 고객이 많고, 주말에는 주위의 남대문, 명동 등을 찾는 관광객과 연인의 방문이 많다”며 “다양한 세트 메뉴를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화려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도 알리아미치의 자랑이다. 셰프의 조리 과정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주방을 채택해 만족감을 높였다. 20인석의 안쪽 룸에는 대형 프로젝트빔을 설치해 각종 모임이나 직장 내 회의와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런 고객 니즈 파악에는 장 대표의 숨은 노력이 있다. 장 대표는 서빙과 설거지를 도맡아 주방과 홀에서 생소한 ‘이탈리안 요리’와 고객 반응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오픈 후 6개월간 겪은 많은 시행착오들이 발판이 돼 지금의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알리아미치는 현재 상표 등록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가맹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2호점과 3호점 오픈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음식 맛, 인력관리, 인테리어 구성 등의 정비가 모두 끝나 올해부터 알리아미치의 고객접근성을 높여 적극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70 웨스트게이트타워 103호
전화: 02-312-9550

신지훈 기자 sinji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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