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리법 표준화 사업은 우리전통음식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한 가지 음식에 대해서도 조리법이 가지각색이라 어떤 것이 한국의 맛이라고 알려야 할지 애매한 상황에서 세계에 알릴만한 한국 전통음식의 조리법 표준화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나선 것.
이에 대해 다른 부처 관계자는 “각 지역별로 음식의 특색이란 것이 있는데 왜 굳이 국가예산을 낭비하면서 까지 쓸데없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 주변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전통음식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아무리 주관부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같은 공무원으로서 우리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정부차원의 일에 이렇게까지 무관심하고 무지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분통.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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