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 개최 2차 기본계획 심의·의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전개할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이하 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를 개최, 2차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환경·건강·배려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지역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농어업과의 연계 및 환경과의 조화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 △추진기반(정보·홍보·교류) 등의 6개 부문 47개 실천과제로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 생산자·소비자, 민간활동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기획단을 구성, 1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뒤 평가결과를 토대로 2차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바른 식생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관계부처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식생활교육 실무위원회’ 설치와 ‘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식생활교육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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