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명에 치킨 365마리
음식 배달 주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이 총 상금 치킨 500마리를 걸고 제1회 ‘배민 신춘문예’를 개최한다.
배민 신춘문예는 배달 음식과 다이어트를 주제로 쓴 시 또는 시조 공모전이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SNS 단편 시를 모티브로 삼아 매년 봄 개최되는 ‘신춘문예’를 패러디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공모전에 치킨 500마리를 상금으로 내걸었다. 대상 1명에게는 1년 동안 매일 먹을 수 있도록 치킨 365마리를 상으로 준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마리를, 우수상 10명에게는 7마리, 입상자 35명에게는 치킨 1마리를 제공한다. 상금은 치킨 1마리 당 1장의 배달의민족 쿠폰으로 지급한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에 뽑힌 총 12개의 작품을 서울 전역의 버스 정류장 옥외광고판에 전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배민 신춘문예 사이트(http://spring.baemin.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24일 발표한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SNS 시인 하상욱·최대호·이환천을 초빙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 신춘문예는 배달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모전”이라며 “어떤 작품들이 화제를 몰고 올 것인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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