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어묵 시장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 반찬이나 길거리 음식 대급을 받던 저가용 어묵은 가고 최고급 재료를 엄선한 ‘고급형 간편 간식’으로 변신. 최근 CJ제일제당이 ‘삼호어묵바’를 서울 여의도 IFC몰에 베이커리형 매장으로 새단장. 어묵시장 2위인 사조대림도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쉐프덴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풀무원은 원재료 차별화를 내세우며 지난해 10월 어묵 재료 이력 관리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알래스칸 어묵’을 출시. 알래스카산 신선한 명태 살코기에 풋콩, 우엉, 당근, 두부 등을 넣어 만든 고급 간식형 어묵으로 출시 이후 월 매출 4억 원을 기록. 대표적인 서민 간식 어묵마저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가격이 대폭 인상되는 건 아닌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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