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성잡지 ‘여성세븐’이 중국에서 부는 한류 붐이 농심 신라면의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여성세븐은 오는 26일 발행하는 4월호 온라인 기사를 통해 “얼마 전 일본을 석권했던 한류가 중국에서 불고 있다”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음식문화도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친숙한 신라면의 제조업체인 농심은 지난해 해외법인 중 중국 지사 매출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농심 중국지사의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억8천만 달러(약 215억 원)에 달한다.
여성세븐은 “앞으로 농심 신라면은 사천, 귀주, 호북, 호남 등 중국 남서부의 판매망도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농심은 한국 최고 수준의 식품기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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