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컨셉의 오므라이스 전문점
이탈리안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안나비니(Anna Bini)가 오므라이스 전문점 ‘라이스 앤 라이스’를 런칭했다. 안나비니는 청담동에서 10여년 가까이 영업을 해오고 있는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 전문점으로, 특히 파스타 메뉴가 유명하며 젊은 여성고객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곳이다.
지난 3월 소공동 롯데백화점 12층 식당가에 1호점을 연 라이스앤라이스는 오는 21일 노원 롯데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더불어 가맹사업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안나비니측은 롯데 소공점 개점 이후 가맹 문의가 잇따라 프랜차이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이스앤라이스는 이탈리아 시골집을 컨셉으로 한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메뉴를 담는 그릇 역시 질박한 느낌의 도자기를 사용해 고객들의 미각을 돋우고 있다.
메뉴는 샐러드, 오므라이스, 리조또 등이며, 특히 오므라이스는 볶음밥에 올리브 열매를 다져 넣어 독특한 맛을 살렸으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지향형 조리법이 특징. 또한 왕새우 튀김, 해산물, LA갈비구이 등의 토핑과 함께 타르타르소스, 크림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메뉴단가는 8천~1만5천원으로 다양하며, 현재 5개 가량인 리조또 메뉴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맛의 리조또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나비니는 지난해 9월 (주)안나비니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외에도 알지오또, 안드레아, 카사무로 등 다수의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임영미 기자 ymi@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