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 업무협약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황성휘 원장 직무대리)은 지난 3월 31일 홍천에 소재한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홍천군(군수 노승락),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과 ‘늘푸름 홍천한우의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를 완성하고자 마련됐다.
인증원은 늘푸름 홍천한우의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해 홍천군, 홍천축협 직원 및 소속 농가・업소를 대상으로 HACCP 적용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홍천군과 홍천축협은 인증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및 시설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성휘 원장 직무대리는 “우리 축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축산물 등급과 품질만으로 승부할 수 없다”며 “위생안전관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하며 늘푸름 홍천한우가 세계적인 한우로 나가기 위해 인증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이번 MOU가 축산 농가부터 판매까지 팜투테이블을 구현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의 발판이 돼 늘푸름 홍천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인증원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위주 기술지원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평창영월정선축협(대관령한우) 등 4개 브랜드가 통합인증을 받았다. 인증원은 2018년까지 ‘우수 축산물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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