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의 맥주 ‘클라우드’와 대선주조(대표 박진배)의 소주 ‘시원블루’가 벨기에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수상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가 최근 열린 벨기에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맥주 부문에 클라우드를 처음 출품해 ‘특별·지역(Special or Regional Beers)’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출시 1년이 안된 제품이 수상을 했다는 점이 더 의미가 있다”며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클라우드가 세계 유수의 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주조의 시원블루는 소주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시원블루는 지난해 국제주류품평회인 영국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는 “시원블루는 지난해 IWSC 수상과 부산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몽드셀렉션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몽드 셀렉션은 지난 1961년 설립된 국제 식품·주류 품평회로 영국의 ‘IWSC’, 미국의 ‘SFWSC’와 함께 세계 3대 품평회로 불린다. 지난해에도 82개 나라에서 3160 품목 이상이 출품됐다. 2015 몽드 셀렉션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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