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 테마관’ 참관객 발길 북적
농식품부 ‘쌀 테마관’ 참관객 발길 북적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5.04.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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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 활용한 식품·외식업계의 블루오션 창출
▲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제2전시장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쌀 테마관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열린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4월 ‘쌀 바람’이 불었다.

aT센터 제2전시장의 ‘쌀 테마관’은 국내산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부스. 쌀 테마관은 오전부터 박람회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실정을 무색케 했다.

농식품부는 우리 쌀로 만든 가공식품과 외식업계에서 개발한 다양한 상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온 ‘보람찬’, ‘고아미4호’, ‘청풍흑찰’, ‘녹원찰’ 등 신품종 쌀로 지은 밥은 참관객들이 직접 맛보게 하는 시식회도 열었다.

참관객들은 쌀빵·케이크 제조업체 쁘띠아미가 선보인 ‘흑미식빵’, ‘ 쌀 쿠키’등을 실펴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김가네의 쌀눈을 이용한 밥짓기와 ㈜브니엘모닝의 가마솥김밥, 농촌진흥청이 가공용으로 개발한 ‘보람찬’ 쌀로 다양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북 전주시의 강동오케익의 쌀과자 ‘해우다미’도 큰 인기를 모았다.

햅쌀만을 이용해 원터치캔에 즉석에서 밥을 짓는 (농)즉석쌀밥주식회사의 제품도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즉석쌀밥은 주사기로 생쌀이 든 캔에 물을 넣어 세트로 구성된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 다 타면 촉촉한 밥과 누룽지가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공석태 즉석쌀밥주식회사 이사는 “즉석쌀밥은 데워 먹는 밥이 아니라 직접 해먹는 밥이기 때문에 고소하고 달콤한 쌀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캠킹인구는 물론, 간단한 스낵을 파는 외식업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쌀 테마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가치확산본부 주임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과 외식업계의 활용방안을 국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테마기획관을 만들었다”며 “많은 관계기관과 기업의 협조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수 있게 돼 우리 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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