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 할랄 시장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에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Food and HoteI Indonesia 2015)에 참가하고 있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바이어 전문 식품 박람회(격년 개최)로 2013년에는 45개국 1400여 업체가 참가했다.
바이어는 2만 4천여 명이 찾는 등 한국 농식품의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최적의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aT 한국관은 인삼·면·제과·음료류와 즉석 조리제품 등 현지 진출이 유망한 15개 업체가 참가해 홍보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추진한다. 이어 현지 무슬림 시장 공략을 위한 할랄 식품 개발 아이디어 수집,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한식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를 마련하고 산림청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스타 셰프가 진행하는 ‘우리 임산물을 활용한 퓨전 요리’ 시연·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식품, 외식시장 규모가 약 1900억불로 추정되는 최대 단일 할랄 시장으로 평가되는 블루오션”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수출업체들의 할랄 시장에 대한 관심과 시장개척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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