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곡(주), 소비자 트렌드 맞춘 쌀 소비 증대 방안 마련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2일째인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2전시장에 마련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 ‘쌀 테마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한 잡곡세트 출시회가 열렸다.
이날 농협양곡(주)는 김병원 대표와 엄병민 구리공판장장, 정재원 마케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발한 ‘월화수목금토 웰빙6종 잡곡세트’(이하 잡곡세트)를 선보였다.
농협양곡은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획기적인 상품이 필요해 잡곡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잡곡세트는 웰빙과 건강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따라 충분한 상품성을 갖췄다는게 농협양곡의 설명이다.
잡곡세트는 발효를 거친 잡곡을 쌀과 섞어 구성했다. 잡곡별로 율무밥, 찰흑미밥, 검은콩밥, 기장밥, 수수밥, 찰보리밥 등 6종의 세트를 만들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각각 다른 밥맛을 즐기도록 했다.
농협양곡은 맛 테스트 등을 통해 쌀과 잡곡의 가장 적절한 비율을 과학적으로 맞춰 현대인의 기호를 배려했다. 농협양곡은 이번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서 잡곡세트를 선보인 뒤 각 기업과 금융기관 등에 가정의 달 선물로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또 농협a마켓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 매장과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에서 소비자 대상 판매도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양곡 관계자는 “발효를 거친 잡곡을 쌀과 혼합해 흰 쌀밥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했다”며 “여기에 맛도 띄어나기 때문에 일주일 건강밥상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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