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원두커피 문화 밀언커피가 앞장서겠습니다”
“올바른 원두커피 문화 밀언커피가 앞장서겠습니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04.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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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밀언커피 사업총괄이사

“국내 커피시장이 성장하면서 비싸고 AS가 어려운 수입 기기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품 구입자의 불만이 크고, 마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싼 원두를 쓰다 보니 맛이 떨어져 사용자 만족도도 낮은 편입니다. 밀언커피가 직접 생산한 커피메이커를 통해 합리적인 원두커피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김상호 밀언커피 사업총괄이사<사진>는 업소용 드립커피 메이커 ‘커피언(coffee urn)’을 소개했다. 밀언커피의 커피언은 대량 원두커피 추출 기기로 미주지역에 150만대 이상을 수출한 혁신제품이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는 이 사실을 모른다. 커피언을 처음 접한 고객들은 “어느 나라 제품인가요?” “수입 같은데 AS는 가능한가요?”라고 묻는다.

밀언커피는 17년 커피사업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오랜 시간의 R&D를 거쳐 시행착오 끝에 커피언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 전에는 비싼 해외기업의 기기를 수입해 호텔, 고급 외식업소 등에서 사용해 왔다.

“수입기기의 비싼 가격과 AS뿐만 아니라 낮은 커피 품질, 위생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커피언을 원하는 관련 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음식점도 후식으로 제공되는 인스턴트 자판기 커피에서 원두커피로 커피의 질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밀언커피가 자랑하는 밀언 TU-601 제품은 한 번에 100잔을 추출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수입기기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사용법, 작고 가벼워 이동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AS도 부품 교체 방식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다. 기계 공백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AS기간 동안 다른 제품을 제공하고 수리 후 교환해주고 있다.

이런 메리트 때문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수출 건을 성사시키고 지방 외식업체 대표, 호텔 관계자, 케터링업체 등이 제품 구입을 희망했다.

김 이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많은 고객이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우선 커피언 대중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현재 커피언 관련 기기가 천 만대 시장입니다. 매년 200만 대가 새로 팔리고 있습니다. 대형마켓에서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실생활 속에서 깊게 자리 잡고 있죠. 유럽에서는 빵집에서 빵을 구입하고 커피언을 통해 커피를 뽑아 먹습니다. 대중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대형마트에서 밀언의 커피언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밀언커피는 커피 외에 차(tea) 기기도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차인 쌍화차, 유자차 등 한방차의 레시피는 이미 완료한 상태다. 소비자가 직접 내려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맛의 차를 즐길 수 있는 기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바른 원두 문화의 정착을 위해 올바른 커피기기 정착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밀언커피의 커피언 제품은 이미 세계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 커피언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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