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품시장 30% 놓치고 있다”
“세계 식품시장 30% 놓치고 있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5.04.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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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식품위, ‘할랄식품 수출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국회에서 할랄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과 우상호(새정치민주연합)·박창식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22,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할랄산업 활성화 및 무슬림 관광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와 관련 단체, 기업이 참여해 각각의 현황과 바람직한 정책 등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강원도가 참가해 무슬림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섰다.

토론회 첫날인 22일 조영찬 펜타글로벌 대표는 “할랄은 여러 국가와 단체가 인증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 통일규정 제정이 요원해 이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며 “공식 인증된 할랄인증을 받으면 무슬림 지역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수 한양대 교수는 “국내 의료관광을 위한 무슬림 입국이 늘고 있지만 할랄인증 용품이 부족하다”며 “수출에도 할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세계 인구의 30%에 달하는 무슬림 시장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금이 할랄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에 나서야 할 적기”라며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제품개발, 할랄인증 획득 노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이틀째인 23일에는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참가해 업계의 할랄인증 현황 및 정부의 정책 지원 현황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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