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항상 길게 줄이 늘어서지만 그 정도 수고쯤은 감수하며 매장을 찾는다.
베이커리 특화 매장 ‘이디야커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점(이하 수출입은행점)’이 그 주인공이다. 이디야의 특색 있는 베이커리 메뉴 60여 종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황윤희 수출입은행점 점장<사진>은 일하는 즐거움 속에서 고객이 ‘우선’ 행복한 매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끼도록 하는게 제가 가장 먼저 관리해야 할 부분입니다. 함께 하는 구성원에게도 좋은 서비스가 배어나올 수 있도록 점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점의 강점은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는 베이커리 라인이다. 잉글리쉬 머핀, 소시지롤, 치즈롤을 비롯해 까로짜, 라자냐, 브레드(누텔라초코, 체다치즈), 콜드 샌드위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류 코요타, 브라우니, 비스코티(아몬드, 초코), 롤케이크, 요거트 등 화려한 제품군이 비치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개폐형 도어 방식의 인테리어도 수출입은행점을 찾는 이유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오픈해 첫 봄을 맞는 수출입은행점은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산책을 나온 고객들에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출입은행점은 메뉴 테스트 매장 역할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활용가치가 높아 이디야 대표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가맹점주에게 출시 예정 메뉴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메뉴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증명된 제품들은 이디야 1300여 곳의 실운영 매장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잉글리쉬 머핀, 소시지롤, 치즈롤 3종은 지난달부터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는 수출입은행점의 높은 성과에 힘입어 IBK고객센터점, 한양대에리카점까지 베이커리 특화 매장을 추가･운영 중이다.
가맹점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베이커리 특화 매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제품을 주기적으로 리뉴얼하고 고객 반응을 꾸준히 살피는 등 그 시작인 수출입은행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이유다.
“이디야 베이커리 라인을 최초로 선보이는 곳이기에 위생, 청결에 대한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위생 매뉴얼을 잘 지켜 안전하고 맛있는 음료와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이디야는 항상 깨끗하고 맛있다는 이미지를 통해 모든 가맹점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4-33
전화번호: 02-543-6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