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식품주가 최근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삼양사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대비 지난 13일 기준 117%나 올랐고 삼립식품은 92%, 풀무원은 89%,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은 각각 47%, 대상은 40%, 오리온은 29% 상승. 이같은 식품주 강세는 지난 1년 동안 소맥 대두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이 20% 넘게 떨어지는 등 원가부담을 줄였고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반영됐기 때문. 또 대 중국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도 한몫.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가부담이 줄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국내 식품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를 따지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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