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선진 주방 가전 시장을 지칭하는 빌트인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선보였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 제품이 유럽 등 선진 주방 가전 시장에서 대중화됐고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최정상 셰프들의 요리 노하우를 삼성의 기술로 구현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바탕으로 올해를 국내 빌트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두 배 이상 키우겠단 청사진이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주방 가구 속에 가려졌던 기존 빌트인 디자인과 달리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소재의 외관을 채용해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정상 셰프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돋보인다.
윤부근 사장은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한 단계 진화한 빌트인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비자를 세심히 배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생활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