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식품 안전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4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14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5월 14일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품 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사업을 시작한 이래 위생 무사고를 달성했으며 푸드코트와 식자재 유통 등 식품 관련 사업을 벌이면서 위생 점검 진행, 개선상태, 위생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단체급식·제조가공업소·식육판매업소 등 총 23개 사업장의 해썹(HACCP)시스템을 인증받았으며, 지난해 신설된 축산물 위생관리 제도인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를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획득했다.
특히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 1992년부터 식품위생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에는 정부로부터 자가품질검사, 노로바이러스검사, GMO검사 등 식품위생검사기관 및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밖에 대기오염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 도입, 날씨별 선호 메뉴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등 업계 최초로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식품 안전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 식생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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