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엑스포 달군 한식의 맛과 멋
밀라노엑스포 달군 한식의 맛과 멋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5.05.2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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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집중 조명… ‘맥도날드만큼 인기’
▲ 지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엑스포 참관객들이 한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1일부터 개막된 밀라노엑스포의 한국관과 한식레스토랑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서 엑스포 주요 참가국 40개 국가관의 커미셔너 및 국가관 관장 70명을 초청,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밤은 엑스포에 참가한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관 및 한식 레스토랑을 홍보하는 한편, 한식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한식레스토랑의 경우 현지 언론으로부터 일본 등 타 국가관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비교해 서비스 및 음식의 질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 ‘일 조르날레(il Giornale)’는 지난 9일 한국관을 ‘밀라노 엑스포에서 가장 돋보이는 국가관’으로 소개했다.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지난 14일 “한국관 레스토랑은 맥도날드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배추 발효음식인 김치를 시식하기 위해 30분간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인 ‘일 조르날레(il Giornale)’도 “한식 레스토랑은 엑스포장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는 곳 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호평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와 한식재단(강민수 이사장)은 오는 27~30일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한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4개 국어로 번역된 한식 홍보물과 이탈리아 한식당 소개 리플렛 등으로 한식에 대한 정보를 방문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식재단은 한식 상차림, 발효음식 사진 등을 사진전시회에 제공하고 강레오 셰프가 출연한 한식 레시피 영상과 비빔밥 광고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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