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J푸드빌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면서 파리크라상에 이어 두 번째 1조 클럽에 가입.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스템의 승리라는 촌평. CJ푸드빌은 그간 실적 악화를 거듭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 정비와 인력에 대한 관리, 지속적인 R&D 등으로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는 평판. 반면 1990년대부터 급성장한 다수의 중견 외식 브랜드들은 성장 동력을 마련하지 못하는 분위기.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외식업체들은 아직도 과거의 전략에 묶여있다”며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고사하고 낮은 보상체계, 수익에 치우친 구조 등 쥐어짜기가 여전하다"고 일침. 미래 성장 동력은 무엇보다 내부를 먼저 돌아보는 지혜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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