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세계와 소통하는 곳’ 표방
생태적(Ecological)ㆍ경제적(Economic) 네트워크(Network)를 의미하는 에코넷센터는 창립 30주년을 1년 앞둔 올해 4월 완공됐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코넷센터는 천연물을 다루는 기업 이미지를 한껏 반영해 자연을 받아들일 수 있고 최대한 교류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에코넷센터의 1층 로비는 동서남북 모든 방향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투명 유리창으로 설계됐으며, 천정은 알로에 곡선을 이용해 디자인 됐다. 로비 중간에 연구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담은 비커 모양의 화장실도 이채롭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쪽에는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를 반영하듯 방문하는 손님들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널찍한 카페테리아가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는 남양알로에 해외 농장, 직원들의 다양한 모습 등으로 꾸며 남양알로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교육장, 꿈꾸는 정원 등이 자리잡고 있는 2층에는 사방이 유리창으로 돼 있어 남양알로에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또 교육장은 멀티 퍼포먼스 홀로서 스탠딩파티, 이벤트 등 자유롭게 활용 가능 하도록 설계 됐다. 분수대가 있는 ‘꿈꾸는 정원’은 알로에, 약용 식물, 허브, 나무 등을 심어 쉼터로 사용하고 있다.
3층에는 나무 마루로 된 널찍한 옥외 공연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9월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인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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