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우삼겹 전문점 ‘본가’로 중국에 진출한 (주)더본코리아 백종원 사장은 빠르면 내년 중순 중국 현지인 종업원들을 위한 대규모 숙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유난히 이직이 잦은 종업원들 문제로 고민하던 중 중국 내에는 종업원의 복지부분까지 신경써주는 외식업소가 드물다는 데 착안, 쾌적한 숙박시설은 물론 매점과 PC시설까지 마련하는 등 종업원 복지를 최대화하겠다고 결정.
외식업 해외진출에 있어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라는 현지 종업원들 관리.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과감히 투자할 줄 아는 장기적인 안목에 박수. 또 반드시 실행에 옮겨 해외진출업체들에게 모범사례를 보여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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