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주류업체들이 출고량을 판매량으로 계산해 홍보하고 있어 논란. 출고량은 도·소매점에 진열됐거나 창고에 쌓여 있는 제품량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것이 아니지만 주류업체들은 유통업체로 내보냈기 때문에 판매량으로 여겨도 된다는 입장. 업계 관계자는 “회수 가능성이 낮고 제조사는 유통업체에 팔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맞다”며 “숫자 마케팅은 실질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전언.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가 출시 1주일 만에 200만병 이상 팔려나갔다며 홍보.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출시 3달이 채 안 돼 누적판매량 1천 병을 돌파했다는 홍보를 펼쳐. 전문가들은 단기간 몇 만 병이 팔려나갔다는 식의 홍보는 소비심리를 부추긴다며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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