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브랜드 ‘투다리’를 운영하며 국내 프랜차이즈의 문을 연 김진학 ㈜그린 및 ㈜이원 회장이 지난 3일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및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은 경영혁신과 기술·연구개발, 사회공헌실천, 근로환경개선, 고용촉진 등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 대표자를 선정한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그간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여 년 전부터 시행해 온 사랑의 모금함을 통한 나눔 활동이나 새 생명 구하기 운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식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다리는 국내 주점 프랜차이즈 시초격이다. 1987년 7월 인천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30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국내외에 23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995년부터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중대형 레스토랑 콘셉트의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성금과 임직원, 협력사 기금, 본사 출연금을 모아 새 생명 구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희귀·난치병 빈곤장애 아동과 소아암, 백혈병, 화상 환아들에게 매년 의료비 1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