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식품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모과제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과제의 내용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강화, 식품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식품소비트렌드 변화 대응을 반영한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 등 총 18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56억 원을 투입, 선정된 식품기업이나 연구기관을 지원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부터 식품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세우고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177건의 기술을 접수, 수요조사 검토위원회와 기획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이 필요한 18개 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할랄식품 개발 관련 과제 2건은 지난달 19일 농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할랄제품 과제에 대한 공고를 실시했다.
할랄제품 과제는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할랄 K-FOOD 개발 및 대체소재 개발(2개팀, 6억 원)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장류 개발 연구 및 현지화 제품 개발(1개팀, 3억 원) 등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나 농림수산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 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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