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핸디카페 “한입에 두 가지 맛 즐겨요”
롯데제과 핸디카페 “한입에 두 가지 맛 즐겨요”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6.22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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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머금은 고급 초콜릿, 젊은 여성층에게 큰 인기

초콜릿 속에 액체 커피를 넣은 롯데제과의 ‘핸디카페’가 초콜릿과 커피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드럽고 향긋한 초콜릿의 풍미와 촉촉하게 흐르는 고급 원두커피의 진한 맛과 향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쉘 타입의 고급 초콜릿 핸디카페는 ‘손안의(Handy) 카페(Cafe)’란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외국 제과사를 통해 초콜릿 속에 위스키 등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초콜릿 속에 액상 커피가 들어간 제품은 핸디카페가 유일하다. 

취향 따라 즐겨먹자

핸디카페는 최신 커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마일드로스트’와 ‘다크로스트’ 두 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다. 핸디카페 마일드로스트는 브라질산 원두커피를 넣어 향이 순하고 향긋하다. 한 알을 먹으면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커피를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핸디카페 다크로스트는 콜롬비아산 원두커피를 넣어 진하고 새콤한 원두커피를 달콤한 초콜릿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종류의 제품은 패키지 컬러를 화이트와 블랙으로 디자인해 구별하기 쉽게 했다. 패키지의 형태도 소비자 편의성에 맞춰 컵, 스틱, 케이스 세 가지로 설계했다. 특히 컵 타입의 제품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커피와 같이 종이컵 속에 초콜릿을 담았다. 컵에 물 또는 음료를 붓고 초콜릿을 넣어 녹여 먹을 수 있도록 다용도로 설계한 것이다.

스틱 타입의 패키지는 가방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케이스 타입의 패키지는 모임에서 나눠 먹기 좋고 선물용으로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새로운 디저트 시장 창출

핸디카페는 카페모카와 같이 초콜릿과 커피가 혼합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초콜릿 1개에는 에스프레소가 약 4.8g 들어있어 마일드로스트 3개나 다크로스트 2개를 먹으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다. 

핸디카페는 파격적인 제품 성격에 맞게 광고 판촉 활동도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케이블TV, 유튜브, 네이버TV 캐스트 등을 통해 드라마 속 핸디카페 PPL 장면과 연출 영상을 편집,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이밖에 SNS를 통해 핸디카페 체험단을 모집하고 수퍼레시피 공모전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핸디카페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새로운 디저트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꾸준히 반영해 제품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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