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업계 1위와 소주 업계 1위의 최근 극명하게 갈린 행보가 눈길. 맥주 점유율 1위 오비맥주는 지난 17일 프리미엄급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출시. 업계는 오비맥주가 1위의 자신감과 여유로 밀맥주를 선택했다며 놀랍다는 반응. 한 소비자는 “오비맥주의 신제품 출시는 ‘점유율 따위에는 신경쓰지 않겠다. 따라올 테면 따라오라’는 자신감으로 읽힌다”고 말해. 반면 소주 점유율 1위 하이트진로는 과거행적이 들통나 정부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아 망신살. 점유율 경쟁을 하는 타사 제품을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깎아내린 것. 최근엔 리큐르 소주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기도. 한 소비자는 “타사 제품을 허위사실로 깎아 내리는 모습은 1위답지 못한 모습”이라고 꼬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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