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메르스, 협업으로 넘어라’
‘경기 불황·메르스, 협업으로 넘어라’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5.07.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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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식품 업체, 배달앱, 주류 공동 마케팅 활발
▲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외식·식품업체들의 협업이 활발하다. 지난달 30일 놀부와 요기요가 ‘전략적 제휴 및 상호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정일 놀부 상무(오른쪽)와 박지희 요기요 부사장이 체결식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놀부 제공

외식ㆍ식품업체들이 장기 경기불황과 메르스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업체간 협업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외식업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달 주문 어플리케이션 업체와 손을 잡고 있다.

㈜놀부는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홈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음식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안방까지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배달앱 활용해 고객 안방으로

놀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요기요 본사에서 ‘놀부-요기요, 전략적 제휴 및 상호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놀부와 요기요는 배달 접점 증대와 모바일 주문 활성화, 놀부 배달 시스템 최적화, 매출 증가 등 ‘윈윈(win-win)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놀부는 이번 제휴를 통해 놀부보쌈과 놀부부대찌개, 놀부화덕족발, 놀부유황오리, 놀부맑은설렁탕 담다, 놀부옛날통닭, 야들리애, 공수간 등 전국 900여 개의 놀부 가맹점을 요기요에 입점시킨다. 

bbq치킨과 파파존스 피자는 배달의민족과 만났다.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해 주문하면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bbq는 매주 목요일에 2천 원, 파파존스 피자는 매주 일요일에 5천 원 할인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하지만 배달의민족은 향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협업 시너지 창출

주류 업체와 협업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샤오롱바오(중국 상하이식 딤섬) 전문점 딘타이펑 코리아는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비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딘타이펑 고객은 칭따오 맥주 2병을 주문하면 딘타이펑의 별미 새우야채춘권을 무료로 증정받을 수 있다. 

bhc는 롯데주류와 치맥으로 달리자 이벤트를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맥주 클라우드 6개가 들어있는 패키지 상품에 즉석 스크래치카드를 1매 증정하며 전국 이마트 144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12만개 한정 수량으로 패키지 제품이 소진 될 때까지 계속되며 1500명에 bhc 뿌링클 치킨 상품권, 50명에게 클라우드 개인용 생맥주 기기를 증정한다. 

신제품으로 불황탈출 시도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렌차이즈 브랜드 빚은은 헬로키티와 콜라보레이션 한 헬로키티 캐릭터 제품 2종을 지난달 30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선보인 헬로키티 캐릭터 제품은 헬로키티 설기 밀크, 헬로키티 설기 딸기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재미있고 깜찍한 헬로키티 캐릭터를 떡으로 재현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산 우유와 쌀을 사용해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네슬레 프로페셔널에서 유통하는 음료 베이스와 파우더를 활용한 ‘그린파인스무디’와 에이드 제품인 ‘블루스콜’ 등 새로운 음료 2종을 오는 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그린파인스무디는 열대과일 파인애플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열대 지방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블루스콜은 시원한 바다 빛깔의 블루레모네이드다. 두 제품 모두 네슬레 프로페셔널 제품을 사용해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향후 이종·동종 업체간 협업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다 불황기 협업 시너지를 통한 매출 극대화를 꾀하기 때문이다. 

bhc 관계자는 “치킨과 맥주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bhc와 클라우드의 광고모델이 배우 전지현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각사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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