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맞는 최고의 슈퍼푸드’가 김치와 장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상FNF가 종가집 브랜드 블로그를 통해 총 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치’는 64%라는 압도적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된장과 고추장 등의 장류(12%)가 차지해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마토, 블루베리, 견과류 등도 슈퍼푸드를 대표하는 식품으로 인식됐다.
이어 ‘건강을 위해 식탁에서 꼭 챙기는 필수 식품’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채소류(51.1%)를 꼽았다.
김치류(24.4%), 고기류(9.4%), 생선류(8.8%)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식품의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채소는 ‘비타민이 많아서’, 김치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산균이 많기 때문’, 생선 및 고기류에 대해서는 ‘단백질로 원기보충’이라고 답했다.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면역력에 좋은 식품 챙겨 먹기’(34.2%)와 ‘손 씻기’(34.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문성준 대상FNF 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김치는 여러 유산균이 섞인 복합 유산균제로 단일 유산균 보다 효과가 높고 살균작용을 하는 고추·마늘·생강도 들어 있어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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