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만 접수 자발 회수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최근 생산된 ‘상하목장 멸균 백색우유 125㎖’ 중 일부 제품에서 신맛이 난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돼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 우려를 방지하고자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상하목장 멸균 백색우유 125㎖’며 유통기한은 2015년 8월 20일까지인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이미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을 포함해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수거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고객상담실(1588-1539, 내선 1번)로 연락하면 즉각 교환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멸균제품은 무균화 공정으로 출고 전 자체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상 원인 또는 유통과정 중 운송, 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하절기 변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고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료 및 완제품의 제조공정부터 유통 단계에 걸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품질 및 공정, 유통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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