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 아워홈 사장, 6개월 만에 컴백
이승우 전 아워홈 사장, 6개월 만에 컴백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7.27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우 아워홈 전 사장<사진>이 퇴임한 지 6개월 만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아워홈은 이 전 사장이 지난 20일부터 대표이사 자리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조치는 구자학 회장이 직접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구지은 부사장이 보직 해임된 이후 공석인 구매식자재사업본부장 자리에 대한 인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인사를 두고 업계에서는 구 부사장을 보직 해임한 후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를 빨리 수습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조치로 아워홈에서 김태준 전 대표를 포함한 CJ 출신들이 물러나고 LG 출신들이 다시 자리를 메우게 됐다”며 “아워홈을 잘 아는 이 전 사장의 복귀를 반기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구 부사장의 경영 복귀도 시간문제라는 시각이다. 10년 이상 경영수업을 해온 구 부사장을 대체할 내부 인물이 없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아워홈 최대주주이자 구자학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씨 대신 이승우 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도 구지은 부사장의 복귀를 염두에 둔 인사가 아니냐는 추측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