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스시 이젠 안방서 먹는다
강남 유명 스시 이젠 안방서 먹는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07.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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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콜’ 배달의민족 합류
▲ 김수권 우아한청년들 대표(왼쪽)와 허광진 두바퀴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제공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배달 전문 회사 ‘두바퀴콜’을 인수했다.

배달의민족은 두바퀴콜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자체 배달 인력을 늘리고 한층 전문화 된 배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배달의민족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는 두바퀴콜의 합류와 함께 별도 법인 ‘우아한청년들’을 설립했다.

배민라이더스는 치킨과 중식, 피자 등 기존의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배달이 안 되던 음식까지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바퀴콜의 합류 후 배달의민족은 음식 카테고리의 다양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남에서 유명한 스시집이나 줄 서서 먹던 이태원의 유명 수제 버거를 먹고 싶은 곳으로 시켜 먹을 수 있게 된다.

두바퀴콜은 자체 배차 시스템을 갖춘 배달 전문 회사로 서울 경기 및 지방의 70여 개 대리점을 기반으로 월 평균 35만~40만 건의 배달을 소화하고 있다.

김수권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서비스 초기임에도 배민라이더스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배달 전문 회사까지 합류해 자체 배달 서비스 기반이 더욱 강해졌다”며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새로운 비전을 착실히 실현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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