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사당이수점
네네치킨 사당이수점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07.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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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아카데미 덕에 서비스 기본 되새겼죠”

네네치킨 사당이수점을 운영 중인 조창복 점주<사진>는 한 자리에서만 8년째 자리를 잡고 있는 지역 치킨 터줏대감이다. 주소나 건물 이름만 들어도 위치를 금방 알아낼 정도다.

8년 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팁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 만큼 새로운 것이 절실했다.

그 절심함을 풀어준 것이 바로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 외식업소 점주들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와 앱 관리, 오토바이 운행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 합니다. 업소 운영을 하는 사람은 꾸준히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가맹본부의 교육도 도움이 되고 좋지만 배민아카데미는 트렌드에 맞는 교육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오토바이 운행 교육은 흔치 않은 프로그램으로 아주 유익했습니다.”

배민아카데미 열성 팬인 조 점주는 지금까지 열린 교육 중 1회를 제외하고 모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교육 받은 후 그만큼 매출 증대 효과와 함께 서비스 마인드와 매장 관리 운영 노하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교육을 받은 후 전화 응대도 더 친절하고 세밀해졌다. 배달앱을 쓰면서도 잘 관리하지 않았던 댓글관리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고객의 클레임은 구매자의 당연한 권리로서 5분 이내에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클레임 대응 시 그가 강조하는 부분은 진심과 감동이다.

그는 다소 무리하다 싶은 클레임에도 친절히 설명을 하고 때론 손 편지를 써 고객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친절한 전화 응대와 앱의 댓글 관리는 효과를 보이면서 교육 받은 후 매출이 최대 20% 정도 올랐다. 치킨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현상 유지도 어려운 데 매출 상승은 수치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배민아카데미 팬인 그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그는 “교육 일정이 너무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며 “교육을 받으러 온 점주들은 그 정도 시간 투자할 준비는 돼 있으니 여유롭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치킨 80마리 이상을 파는 업소를 선정하는 네네치킨 우수가맹점 80Club에 지난해 4분기에 선정되기도 한 ‘모범업소’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매장 운영에 대한 욕심이 그를 교육의 장으로 나오게 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조 점주는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에 대한 감사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현 대표는 전국의 매장을 직접 찾아 고충을 듣는가 하면 조리와 배달도 도와준다”며 “이런 마음은 점주에게도 전달이 돼 더 나은 매장 운영을 하게끔 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주소: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151-13 1층
전화번호: 02-532-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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