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GC FOOD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MOU
베트남 GC FOOD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MOU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5.07.28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로에 베라 건강기능식품 개발, ‘Made in Korea’ 브랜드 기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GC FOOD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전라북도 정재철 과장, 익산시 임한경 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임오영 본부장, GC FOOD 응웬 반 트(Nguyen Van Thu)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최대의 알로에 베라 생산기업인 GC FOOD는 베트남 전체 알로에베라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에 알로에 베라, 칠리를 수출해왔다.

또 베트남 중서부지역의 약 9만평 정도의 농장에서 생산된 알로에 베라로 가공식품 및 코코넛 젤리를 생산하는 한편, 비나밀크(Vinamilk), 리타(Rita) 등 베트남 내 메이저 기업들에 알로에 베라를 공급하고 있다.

GC FOOD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한국에 본사직원을 파견해 시장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와의 투자 협약을 통해 알로에 베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응웬 반 트 GC FOOD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 한국식품이 인기 있는 이유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이라는 이미지와 고급스런 포장재 때문”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파일럿플랜트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패키징센터를 통해 새로운 포장재를 개발해 ‘Made in Korea’ 브랜드로 베트남으로 역수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한국식품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한국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을 갖는 아시아 식품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한 해외기업들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수출·인력·마케팅·해외네트워크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투자협약을 맺은 109개의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설명회, 1대1 기업방문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