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맛있는 한 그릇 ‘자연은 맛있다’
자연을 담은 맛있는 한 그릇 ‘자연은 맛있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7.3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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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은 맛있다의 시그니처 메뉴인 ‘견과류 듬뿍 흑임자 샐러드 비빔면’

면 없이 못 산다는 이가 있을 만큼 한국인의 면 사랑은 각별하다. 한국인이 얼마나 면을 좋아하는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9.7㎏의 면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1% 증가한 양으로 1인당 세계 1위의 면 소비량이다.   

이처럼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면 요리에 원물 그대로의 건강함을 입혀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곳이 있다.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지난해 12월 론칭한 ‘자연은 맛있다(noodles&more)’가 그 주인공으로 벌써부터 면 요리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씨엠디(대표 이사 권혁희)의 자연은 맛있다는 ‘자연을 담은 맛있는 한 그릇’을 콘셉트로 내세워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1호점을 열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면 요리를 자연 그대로의 식재를 접목해 풍성함과 원물감이 살아있는 건강한 메뉴로 담아냈다. 

우리가 꿈꾸는 면 요리 

브랜드 네임처럼 자연은 맛있다의 모든 메뉴는 ‘무첨가 원칙’과 ‘풍성한 원물감’을 강조한다. 칼국수와 국수는 모기업인 풀무원의 면 생산 노하우를 접목해 생면만을 사용한다. 면의 유통기간을 늘리는 프로필렌글리콜 성분은 일체 배제했다. 

국물 맛을 내는 육수는 표고버섯, 다시마, 북어, 생강, 마늘 등의 순수 식재를 우려내 원물이 가져다주는 건강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토핑류도 먹을수록 더욱 건강해지는 녹황색 채소와 서해 바다에서 잡아 올린 꽃게, 견과류, 표고버섯, 구운 통마늘, 애호박 등의 로컬푸드가 풍성하게 올려 진다.  

메뉴라인업은 라면류부터 칼국수&국수, 비빔면류, 덮밥류, 곁들임 메뉴, 음료로 구성돼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양지 사골 칼국수’와 통 흑임자를 갈아 넣은 생면이 매력적인 ‘견과류 듬뿍 흑임자 샐러드 비빔면’이다. 

‘양지 사골 칼국수’는 횡성 한우 사골육수의 깊고 담백한 맛과 두툼한 양지면육이 어우러진 칼국수다. 특히 자가제면(自家製麵) 방식으로 뽑아내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태면(太麵)이 일품의 식감을 전해준다.  

20~30대 여성층을 타깃으로 선보인 ‘견과류 듬뿍 흑임자 샐러드 비빔면’은 블랙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흑임자를 통째로 갈아 넣은 흑임자 생면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로메인, 라디치오, 적근대, 양상추, 비타민, 토마토 등 6가지 채소류와 호두, 아몬드, 크랜베리 등 3가지 견과류를 토핑하고 참깨, 흑임자, 호두, 아몬드를 갈아 넣어 알갱이가 씹히는 드레싱이 곁들어졌다. 건강함과 세련된 스타일, 맛까지 보장하는 비빔면이다. 

또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의 ‘해물꽃게짬뽕라면’ 등도 더욱 고급화해 재탄생했다. 

라면류는 풀무원의 생라면 생산 기술 노하우가 접목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연바람으로 건조시킨 트렌스지방 0g의 비유탕(非油湯) 면을 사용한다. 라면에 사용되는 육수는 멸치, 다시마, 건새우, 무, 청양고추 등 자연재료를 활용해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 통마늘과 생강을 갈아 넣은 특제 소스에 부드럽게 숙성시킨 돼지고기와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쫑, 곱게 채 썬 생양파, 통마늘 구이, 새송이 버섯이 어우러진 ‘진저갈릭 드레싱 포크 덮밥’ 등의 라이스류, 살코기 사이에 촘촘히 박힌 마블링으로 담백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특색인 항정수육, 고소한 찹쌀 메밀 피에 국산 김치와 국산 생고기, 청양고추를 꽉 채워 개운하고 깔끔한 맛의 메밀지짐 만두 등도 군침을 돌게 한다.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매장규모는 148㎡(약 45평, 64석)로 편안하고 모던한 공간을 제공한다. 조리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도입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오픈 키친은 조리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만을 고집하는 브랜드 철학과 위생 신뢰도 제고를 엿보게 한다. 

자연은 맛있다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라면 1그릇이 팔릴 때마다 동일한 수량의 라면을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한다. 안성민 셰프는 “건강하면서 제철 식재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 니즈와 풀무원의 기업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씨엠디는 론칭 1년이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많은 단골손님들을 확보한 만큼 추가 매장의 오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최상의 맛을 내려는 셰프의 정성과 조리 노하우, 정직한 식재,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졌기에 면 요리를 좋아하고 색다른 맛을 찾는 이들이라면 분명 만족할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지난 1991년부터 위탁급식 사업을 모태로 한 이씨엠디는 컨세션과 외식사업, FM(Facility Management) 사업 등으로 역량을 확대해가고 있다. 외식사업은 자연은 맛있다를 비롯해 브루스케타, 풍경마루, 아란치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연은 맛있다 코엑스점 정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무역센터 코엑스몰 B1 I111호 
■ 전화번호: 02-551-3933
■ 영업시간: 11:00~22:00
■ 좌석수: 64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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