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5일까지 사업 희망자 모집, 연내 2천만 원 지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진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사업이 2년 연속사업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은 1년마다 지원 대상 사업자를 새로 선정해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aT는 올해 첫 지원대상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연초에 지원사업자를 선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토록 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사업준비 과정이 미흡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직매장 설립 직전 년도에 미리 지원사업자를 선정, 생산·소비여건, 입지선정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농가조직화 교육을 추진해 설립 준비단계부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1차로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 컨설팅 및 농가교육비 2천만 원을 지원하고 2차 직매장 설치자금과 개장에 따른 홍보비는 내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직매장 설치를 계획 중인 조직은 오는 25일까지 소재지 관할 aT지역본부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이번 지원체계 개편으로 사업자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직매장이 조기에 정착돼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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