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지난 2007년 철수했던 미국 외식 브랜드 칠리스가 9년 만에 재진출. 칠리스 미국 본사는 최근 한국 시장에 다시 진입하기 위해 시장조사와 함께 운영 파트너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칠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지만 업계는 대부분의 해외 외식브랜드가 고전중이라며 회의적인 반응. 실제로 국내 무대에서 철수한 후 재진출한 해외 브랜드의 경우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털리스커피는 2000년 초 한국에 진출해 2년여 만에 철수, 2010년 다시 진출했으나 현재 매장수는 2곳에 불과. 중국 딤섬 브랜드 난시앙도 지난 2013년 한국 시장 재진출을 노렸으나 현재 사업 진행을 보류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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