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 바둑리그 정관장팀과 중국 바둑리그의 중국상하이팀이 맞대결하는 ‘정관장 한·중 바둑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관장팀과 상하이팀이 5대5 맞대결로 자웅을 가린다. 특히 중국 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이창호 9단과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중국 바둑의 자존심 창하오 9단의 대결이 성사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바둑교류전을 통해 중국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창호와 창하오의 대국을 상하이 TV를 통해 생중계하며 대회결과와 소식들을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해 알린다. 대국이 열리는 장소에서는 정관장 홍보 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6년근 정관장 홍삼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웨이치’로 불리는 바둑은 9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고위층들이 즐겨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바둑 애호가로 지난해 한국을 국빈방문 했을 때 이창호 9단이 청와대 만찬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도 바둑애호가로 유명하다. 올해 조훈현 9단과 지도대국을 가졌을 만큼 중국에서 바둑은 고급 두뇌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하는 바둑은 피로회복과 기억력 개선에 좋은 홍삼과 궁합이 잘 맞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홍삼은 중국에서도 명품으로 인정받아 인기가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 바둑도 알리고 한국 홍삼도 알리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