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은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서울 강남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민라이더스는 푸드테크 기업을 표방한 배달의민족이 운영 중인 신규 사업으로 기존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밖에서만 먹을 수 있던 음식까지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의 강남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식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는 강남구 신사·역삼·논현·삼성·대치·압구정·청담동에서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배민라이더스가 강남 지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은 강남 지역 유명 음식점의 메뉴를 집이나 회사로 시켜 먹을 수 있게 된다.
주문 가능음식은 바닷가재와 한우 육회, 갈비찜, 돼지국밥, 인도요리, 수제버거, 베트남 쌀국수 등 기존 배달 음식보다 대폭 확대됐다. 현재 강남 지역의 70여 개 업소가 입점했고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센터에서 대기 중인 라이더가 음식을 픽업해 주문자에게 가져다 준다. 강남센터에는 현재 15명의 라이더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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