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식품대전, 할랄식품관 구성 수출 촉진
대한민국식품대전, 할랄식품관 구성 수출 촉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09.1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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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대한민국식품대전 할랄식품관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할랄시장을 공략하려는 한국 식품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015대한민국식품대전은 ‘할랄식품관’을 마련해 국내 할랄식품 소개와 바이어 상담을 하고 있다.

할랄시장은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7%(2013년 기준 1조2920억 달러)를 차지하는 거대 식품시장이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이르는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최근 들어 무슬림 국가와 더불어 북미, 유럽 등으로 할랄식품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정부도 연내에 할랄식품 광고를 허용하고 축산물의 할랄인증 표시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이번 식품대전 할랄식품관에는 마린바이오프로세스와 한성식품, 새롬, 드림인영농조합법인, 고려자연식품, 한스코리아, 옴니허브 동우당제약 주식회사, 서울우유, OKF 등 9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 할랄제품을 알리고 있다.

서울우유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식품 수출업체로 정식 등록을 받았다. 말레이시아로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이슬람개발부가 인정하는 할랄기관으로부터 할랄인증을 받은 후 말레이시아 수의부에 수출업체로 등록이 돼야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에서 말레이시아에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 수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이란·우루과이 등 10개국 총 17개 회사다.

한스코리아는 쌀 개방화시대를 맞아 국산쌀 가공제품 개발 및 수출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으로 싱가포르 등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쌀국수 4종류의 할랄인증을 취득했다.

대한민국 식품명장 1호, 김치명인 1호가 만드는 명품김치를 생산하는 한성식품은 할랄식품의 수출을 위한 인증 절차를 마치고 수출 확대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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