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뿌리’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운다
CJ제일제당, ‘한뿌리’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운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9.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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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추출물 활용한 ‘한뿌리 구기보감’, 진도산 울금 활용한 ‘한뿌리 울금진액’ 출시

CJ제일제당이 구기자 추출물을 활용한 ‘한뿌리 구기보감’과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진액’을 출시하며 ‘한뿌리’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전통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뿌리를 인·홍삼 브랜드가 아닌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이번에 출시한 한뿌리 구기보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 사용되는 구기자는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구기자만 사용했다. 구기자 추출물과 함께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하는 대보추출물을 혼합한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구기자는 예로부터 장수의 비결 등으로 알려진 건강소재다. 최근에는 여러 연구 발표를 통해 치매 증상 개선과 기억력 향상에 대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시된 한뿌리 울금진액은 사계절 해풍과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진도산 울금만을 사용한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간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커큐민 외에도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마트와 손잡고 진도군 특산물인 울금을 활용해 출시한 ‘한뿌리 울금차’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될 수 있는 국내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소재가 외국산은 많지만 국산은 없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인·홍삼으로 한뿌리 브랜드를 출범한 이후 지난해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번에는 전통 소재인 울금과 구기자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앞으로도 전통의 소재를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한뿌리를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총괄부장은 “그동안 국산 기능성 소재는 외국산 소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기능성에 대한 연구 자료가 부족했고 국내산 소재를 새롭게 연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업체들이 외국산 소재를 선호했다”며 “앞으로 CJ제일제당의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구기자와 울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산 전통 소재를 발굴,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 식품으로 제품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뿌리 구기보감과 한뿌리 울금진액은 각각 4만5천 원(21입 기준), 3만5천 원(21입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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