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이색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 기존 선물세트가 아닌 색다른 구성의 선물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노려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CJ제일제당의 식품전문 온라인몰인 CJ온마트(www.cjonmart.net)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나만의 ‘DIY 선물세트’는 식품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총 19가지의 제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자신만의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다. 1호와 2호 세트는 인기가 높은 스팸과 연어, 식용유를 골라 담을 수 있으며, 3호는 한뿌리 인삼, 홍삼, 마, 흑삼 중 원하는 음료를 넣을 수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DIY세트 전용 포장과 메시지를 넣은 카드도 동봉돼 있다. 선물세트 주문 시 전달 메시지를 입력하면 이를 카드에 기재한 후 세트와 함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DIY 선물세트는 각 종류마다 500세트씩 한정 판매되며 CJ온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백설종합선물세트’는 과거 1960년대와 1970년대 명절 선물로 주고받던 설탕이나 밀가루 등의 기초식품으로 구성됐다. 하얀 설탕, 올리고당과 찰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콩기름 등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9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의 별도 케이스를 적용해 복고 분위기를 살렸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100% 과일발효 식초인 쁘띠첼 미초도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쁘띠첼 미초 선물세트’는 시중에 나와 있는 미초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미초 청포도’ 제품(500㎖)이 3개씩 들어있다. 쁘띠첼 미초 청포도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청포도 음료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칵테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쁘띠첼 미초 선물세트의 가격은 9900원(할인점 기준)이며, 오는 26일까지 세트 3개 구입 시 동일한 세트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장승훈 CJ제일제당 시너지상품기획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이색 선물세트들은 색다른 선물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며 “주는 재미, 받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