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홍경희 교수팀의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와 체질 맞춤형 다이어트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홍 교수팀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근거해 각자의 체질을 나눈 뒤 음 체질인 사람에겐 양의 성질을 가진 식품, 양 체질인 사람에겐 음의 성질을 지닌 식품을 섭취토록 한 결과 8주만에 평균 2.8㎏의 체중이 줄었다고. 반면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은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주장. 하지만 연구 샘플이 총 52명으로 이를 다시 3그룹으로 나눠 통계의 신빙성이 낮은데다 음양오행설에 맞춘 양 체질과 음 체질도 의학적 근거가 약하다는 지적. 한 내과전문의는 “음양오행설을 인정하더라도 연구기간이 너무 짧고 표본도 충분치 않아 보인다”고 평가.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