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6년 연속 1위
풀무원,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6년 연속 1위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9.2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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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부문 1위 선정 … 지속가능경영 실천으로 높은 평가 받아
▲ 풀무원은 지난 15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식품 부분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시상식 후 이명희 풀무원 부사장(왼쪽)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에게 상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이 6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식품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최했다.

선정은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국내기업 중 업종별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활동 등을 고려한 46개 업종 172개 기업 중 애널리스트, 환경, 인권 전문가 및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주민 등 2만 7천여 표본 평가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전체 기업 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식품부분 1위 기업에 올랐다. 풀무원은 주주와 투자자, 지역사회 주민, 협력업체,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 그룹별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운영관행 부문은 종합식품부문뿐만 아니라 전체 172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해 동반성장활동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풀무원 측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로하스기업이라는 기업 미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풀무원은 공정, 투명경영을 위한 조직원들의 행동지침인 바른마음경영 헌장을 선포한 지 10주년을 맞아 윤리경영을 위한 전담 부서를 개설해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과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 등 직원들 스스로가 바른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풀무원식품이 공정, 윤리경영 준수 및 실천을 인정받아 제14회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풀무원은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에너지 및 용수 절감, 탄소배출량 저감 등 다양한 녹색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이 시판중인 두부 43개 전 제품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 교체했으며, 포장용기 무게를 9% 줄이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풀무원 유기농 두부 2종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 기업 올가홀푸드는 정부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그린카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량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충북 괴산의 풀무원 임직원 연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로하스 아카데미 내 ‘패시브하우스’는 국내 건축물 최초로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협회(PHI)’의 예비 및 본 인증을 받았다. 일반 건축물 대비 에너지를 80~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절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건축물이다.

풀무원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은 사회책임경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을 위한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꾸준한 전개도 빼놓을 수 없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경영전략의 거장으로 칭송받는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수여한 ‘제1회 CSV 포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지난해 약 1만2천 명의 어린이와 성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풀무원은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 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창하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6년 연속 종합식품부문 1위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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