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농산물 수출의 길을 찾다'
'대중국 농산물 수출의 길을 찾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09.2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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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농식품수출적용기술모델개발사업단 수출활성화 세미나 개최
▲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대중국농식품수출적용모델개발사업단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대중국 농식품 수출적용기술 모델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원배 기자 lwb21@

대중국 농식품 수출적용기술 모델 개발 세미나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대중국농식품수출적용기술모델개발사업단(단장 박종서) 주최로 열려 농식품의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중국 농식품 수출 모델 개발 1차년도 성과’(박종서 단장)와 ‘중국 브랜드 전략’(심재희 브랜드아큐먼 대표), ‘중국 식품 인증 및 라벨링 제도’(백미라 CCIC 본부장) 등의 주제 발표와 관계자, 청중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종서 단장은 인삼제품과 관련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위한 중국 의약보건식품협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의미가 있었지만 6년근 제품이 정관장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한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팬시형 제품의 시장성은 확인했으며 중형, 대형으로 제품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형 팬시 상품이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아 내수 시장 확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버섯은 중국 내륙 주요 산지에서 거리가 먼 상하이나 광동 등의 대도시 소비지가 수출 유망 시장으로 개척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국내 유기농 버섯 생산 기반이 취약해 중국 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중국농식품수출모델개발사업단은 지난 1년간 정책건의 9건과 지식재산권 출원 19건, 시장 진출 3건, 전시홍보 22건, 논문게재·학술발표 14건, 사업화 6건, 간행자료 16건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심재희 브랜드아큐먼 대표는 뜻과 발음, 의미 등을 고려한 중국의 브랜드 네이밍 사례와 특징을 소개했다. 심 대표는 이어 타 국가와 다른 상표법에 따라 상표 출원시 철저한 사전 검색이 필요하고 분쟁이 일어날 경우 현지 특허법률사무소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에이전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백미라 CCIC 본부장은 중국의 식품 안전관련 법령과 유기인증 절차, 라벨링 제도 등을 자세히 소개해 이해를 높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종기·한재홍 중앙대 교수, 김두환 건국대 교수, 남상용 삼육대 교수, 이종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래성장본부 이사, 차우진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전무, 임성혁 청아랑 대표, 이승호 카인즈본부장, 경기인삼공사 관계자, 박지만 풀무원 부장, 대상 FNF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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