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의 한식레스토랑 ‘손수헌’이 문을 닫았다. 구지은 전 아워홈 부사장의 보직해임 이후 손수헌의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사업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7월 선보인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은 VIP룸, 사랑채 등 14개의 다채로운 룸을 통해 비즈니스와 상견례 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구 전 부사장이 입지부터 메뉴까지 직접 공을 들인 곳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손수헌은 구 전 부사장 보직해임 후 매달 큰 폭의 적자를 보였다.
또한 이승우 아워홈 대표 취임 이후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조리사와 서빙 직원을 대폭 감원하면서 현장 직원과 갈등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업계는 이번 손수헌 사업 중단이 ‘반주’, ‘손수밥상’ 등 한식을 메인으로 한 레스토랑 브랜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아워홈은 일식당 키사라, 중식당 싱카이와 캐세이호, 오리옥스, 뭄바 등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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