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1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나눔축제인 ‘2015한돈데이’를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날짜의 배열이 돼지코(1001)를 연상시키는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제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규 한돈자조금위원장과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원장, 박병국 한돈인증점협의체 대표, 홍보대사 배우 이서진 등이 참석했다. 또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시각장애인 참여자 및 봉사자, 사단법인 해피엘 소속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개막식에서 한돈산업발전유공자 표창이 진행돼 이난우 나우쿠킹 대표·박병국 한돈인증점협의체 대표, 김윤실 성탄초 영양사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수현 서울역쪽방사무소장과 김광호 한돈인증 유통홍보원에게는 각각 자조금위원장과 자조금대의원회의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국군 제8919부대 201특공여단에 한돈 500㎏, 해피엘에 돈가스 1001개를 기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한돈으로 만드는 ‘사랑愛돈가스 나눔행사’가 열려 1001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돈가스를 2장씩 만들어 1장은 해피엘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나눔행사에는 배우 이서진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테마 파크, 이서진의 프로포즈, 나눔콘서트 및 한도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단순히 소비촉진을 떠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질 좋은 한돈을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