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크 “전 세계에 사랑을 나눠요”
아라마크 “전 세계에 사랑을 나눠요”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10.0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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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동시 ‘글로벌 사랑 나눔의 날’ 행사 개최
▲ 글로벌 푸드서비스기업 아라마크가 지난달 17일 ‘글로벌 사랑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지구촌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한국 아라마크 임직원들과 장애 아동, 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아라마크 제공

글로벌 푸드서비스기업 아라마크가 지난달 17일 ‘글로벌 사랑 나눔의 날(이하 ABC Day, Aramark Building Community Day)’ 행사를 갖고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ABC Day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독일, 아일랜드 등 14개국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한 대규모 행사다. 수천 명의 아라마크 직원들이 225개 이상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난해 첫 개최 때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글로벌 사랑 나눔의 날은 아라마크의 대표적인 자선 활동 프로그램인 ‘Aramark Building Community ABC’를 더욱 확대한 행사다.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으로 이웃과 함께하며 ‘고객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하는 경험을 제공하자’는 아라마크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2008년 처음 시작한 행사는 1만8천 명 이상의 아라마크 직원들이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 52개 도시에서 500회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과 식생활 교육 등 4백만 명 이상의 빈곤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자립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ABC Day의 우리나라 활동은 임직원 50여 명이 각각 3개 지역(서울, 대전, 울산)의 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가족과 문화체험 활동을 하고 소외 계층 가정에 건강식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사로 꾸려졌다. 

서울에서는 종로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요리조리 쿡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발달 및 지적장애가 있는 4~16세 아동들과 과일송편을 만들었다. 장애 아동들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아이들이 더 즐겁게 송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대전 둔산 사회 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이웃들에게 ‘한가위 잔치’라는 건강식단을 준비해 한끼 밥상을 정성껏 차렸으며, 울산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밖에 아라마크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사회봉사활동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전달했고, 아라마크 아일랜드에서는 자폐아동 전문학교를 방문해 직원들이 학교 프로그램들을 하루 동안 도맡았다. 미국 본사에서는 인턴 직원들이 건강식 도시락을 필라델피아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맡으며 아라마크의 사회공헌활동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아라마크는 앞으로도 공헌 활동 지역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할 계획이다. 

전응준 한국 아라마크 사장은 “ABC Day 행사는 단순한 봉사의 의미를 넘어 전 세계 14개국 아라마크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행사”라며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만드는 아라마크의 슬로건과 기업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8년의 역사를 가진 아라마크는 3대 글로벌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936년 설립 이후 4개 대륙 22개국에 27만여 명의 임직원이 푸드 서비스, 시설관리, 유니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3년 진출해 20여 년 동안 기업, 병원, 학교, 산업체 등의 급식 서비스와 연회,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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