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4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진 품목은 홍삼으로 나타났다.
홍삼은 지난 2013년 기준 586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시장 규모의 39.5%를 차지했다.
이어 개별인정형 2324억 원, 비타민 및 무기질 1747억 원, 프로바이오틱스 804억 원, 알로에 628억 원 순이다. 상위 5개 품목의 총 생산액은 1조1372억 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76%를 차지했다.
하지만 홍삼은 전년보다 9.5% 하락하며 2년 연속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홍삼의 기능성을 대체하는 기능성 원료가 다양하게 나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2009년부터 성장이 가속화되기 시작해 2013년까지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능성 내용별 점유율은 면역기능개선이 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혈행개선이 22%, 항산화 27% 등이었다. 장 건강은 5%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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